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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매니저 ‘예약상품권’ 전년 동比 판매율 2.4배 증가

입력 2022-07-13 14:54

자체 개발한 수요예측 AI 활용...고물가 시대 수요 늘어나

테이블매니저 ‘예약상품권’ 전년 동比 판매율 2.4배 증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4인 가족 식비 증가율이 9.7%를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가깝게 올랐으며, 식당에서 외식비로 지출하는 식대의 경우 1년 새 17%까지 늘어나면서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다. 실제, 외식비 상승과 관련해 점심(런치)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결합한 '런치플레이션'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1998년 외환위기 사태 이후 24년 만에 최대의 물가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테이블매니저에 따르면, 올해 물가 인상 추이와 더불어 예약상품권의 1~5월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뛰어오른 2.4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권을 이용하면 외식할 때 자주가는 사보텐, 아그라, TGI프라이데이 등의 레스토랑을 평균 30% 가량 낮은 가격에 이용 가능해 가계 경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테이블매니저는 인공지능(AI)이 빈자리를 예측해 해당 자리를 얼리버드 특가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예약상품권을 만든 IT스타트업이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주 입장에서도 빈자리를 최소화하며 매출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는 “이례적인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약 시장에 B2B SaaS 시대를 최초로 연 테이블매니저는 예약상품권 서비스 확대와 함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333%, 거래액은 20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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