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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좋은이름 바로짓기(백산성명학)"

입력 2022-07-13 15:27

백산선생감수 서승재교수 편저
안암문화사 출판

[신간 안내] "좋은이름 바로짓기(백산성명학)"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요즘 성명학은 수리성명학, 파동성명학, 주역괘상론, 한글성명학 등 여러 갈래로 나뉘는데, 그 중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는 수리성명학을 중심으로 하는 정통성명학 책이 나왔다.

채수암 선생, 김봉수 선생, 이창재 선생들과 함께 1세대 작명가 그룹 중의 마지막 한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백산선생이 감수를 하고 아들 서승재 교수가 엮은 책으로 정통성명학 이론과 백산선생의 반세기에 걸친 임상경험을 접목한 실전적인 이론서이다.

저자는 “침대가 과학이라면 이름이야 말로 진정한 과학”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한 과학 저널에서 어떤 사람의 얼굴 사진을 주고 4개의 이름을 보기로 준 뒤 사진과 어울리는 이름을 고르라고 했더니 40% 까지 정확하게 그 이름을 맞추었다는 ‘얼글-이름 어울림 효과’를 소개하면서 이름은 그 이름처럼 되려는 영동력이 있기 때문에 이름이 얼굴 뿐 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과 능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나타난 결과라는 것이다.

이 책은 상편과 하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권은 음양오행과 사주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어도 이름을 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고 하권에서는 이름을 짓는 방법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천경자화백’과 ‘윤석열 대통령’이름 등 약 40건 이상의 ‘사례연구’를 통해 ‘원형이정4격’을 중심으로 하는 정통성명학 이론의 적중 여부를 검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팔 천자가 넘는 인명 한자 중 실제로 작명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천팔백 자 정도를 선별해서 이를 오행별로 정리해 놓아 성명학 옥편을 따로 사지 않고도 작명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각 성씨별로 어떤 획수의 구성이 좋은지 잘 밝혀놓아서 누구라도 좋은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50년간의 작명 노하우를 좋은 획수의 구성표를 제공해서 누구나 쉽게 이름을 지을 수 있게 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우 유익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다.

상편만 가볍게 읽어도 좋고 퇴임 후 삼 단계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분에게도 좋은 읽을거리가 될 수 있겠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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