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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송파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입력 2022-07-19 11:11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 =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 = 쌍용건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쌍용건설이 따냈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비는 501억원이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은 수평증축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 1개동 120가구에서 지하3층~지상 최고 20층 1개동 138가구로 변모할 예정이다.

문정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 71㎡이었던 40가구는 84㎡로 커지고, 84㎡이었던 80가구는 99㎡로 면적이 늘어난다. 내부는 발코니 확장과 함께 개방감과 편리한 동선이 장점인 LDK(거실-식당-주방 연결구조)구조로 바뀐다.

또 기존의 10층 높이의 아파트는 1층을 필로티 시공을 통해 11층으로 높아지고, 기존 아파트 건물 바로 옆에 20층 높이의 신축건물이 세워진다.

신축된 건물에는 모두 일반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105㎡ 18가구와 커뮤니티시설이 예정돼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문정현대아파트 전경. (사진 =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문정현대아파트 전경. (사진 = 쌍용건설 제공)


현재 지하 1층 주차장(52대 규모)도 지하 3층까지로 늘어나면서 규모도 3배 이상 늘어나 총 166대의 주차가 가능해 세대당 1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해지고 지상 주차장이 없어진다.

옥상 등에는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과 스카이라운지카페, 피트니스클럽,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쌍용건설의 이번 수주는 지난 5월에 수주한 약 2000가구 규모의 인천 부개주공3단지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리모델링 수주이고, 서울 송파구에서는 올해 초 국내 리모델링 아파트 최초로 일반 분양을 마치고 현재 시공중인 오금아남(328가구)아파트와 약 8000억원 규모의 가락쌍용1차(2373가구)에 이은 3번째 수주한 프로젝트다.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후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했고, 현재까지 누적 수주실적은 17개 단지 1만5200여 가구, 수주 금액은 3조원에 달한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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