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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합창단, 2022 포천세계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입력 2022-08-03 09:26

국내 최대 규모 국제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하며 마포구 위상 높여

마포구립합창단, 2022 포천세계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마포구립합창단(지휘 김진수, 피아노 정현정)이 지난 7월 28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2022 포천 세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3일 밝혔다.

2022 포천 세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는 포천문화재단, 아시아태평양 국제합창연합회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합창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합창, 시니어합창, 장애-다문화합창, 어린이합창 등 4개 부문 세계 48개팀의 합창단이 참여하였으며 일반합창 부문에서는 전국 12개팀 성인 아마추어합창단 300여명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마포구립합창단은 루마니아의 현대 작곡가인 Gyöngösi Levente작곡의 <Laudate Dominum>와 경상도민요 오병희 편곡의 <뱃노래>를 연주, 최고 난이도의 무반주 여성합창곡을 섬세한 하모니와 다이내믹으로 선보여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결선 경연에서는 4개 부문의 금메달팀 등 8개팀과 겨루어 대상(포천시장상, 상금2,000만원)을 수상하며 실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마포구립예술합창단 단장인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마포구립합창단의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코로나19로 약 2년 6개월 간 원활한 연습조차 힘들었던 마포구립합창단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성과이다. 이번 수상을 자양분 삼아 더욱 성장하는 합창단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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