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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정밀한 치과 진단하에 정확한 식립 중요해

입력 2022-08-11 19:03

임플란트, 정밀한 치과 진단하에 정확한 식립 중요해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치아는 보존이 가능할 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빠르게 시작할수록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잇몸에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는 등 구강질환이 발생된 경우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이를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자칫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고 주변으로 염증이 퍼져 치아를 다수 상실할 수 있다.

특히 일부 노년층은 나이가 들어 치아를 상실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있는데, 장시간 방치할 경우 치아가 빈 공간 주변으로 쓰러져 전체적인 치열을 망가뜨리거나 잇몸 뼈가 흡수되면서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상실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실된 치아를 수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직접 심어 사용하는 인공 치아로 자연 치아와 유사한 형태와 기능성을 자랑한다. 특히 만 65세 이상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발전된 다양한 방식의 시술방법들이 선보이면서 수요자는 계속 증가될 전망이다.

이처럼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주변 어느 치과를 통해서 시술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보급되었지만 고난도 치료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자칫 조급한 마음에 잘못된 방향과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경우 쉽게 부작용 및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종수 성남 페리오플란트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술에 앞서 정밀 검진을 통해 개인별 구강 상태에 따라 충분한 교합력을 흡수할 수 있는 위치에 파악한 뒤 정확하게 보철물을 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임플란트 종류와 방법이 다양한 만큼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치료에 앞서 평소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올바른 양치질 뿐만 아니라 치실, 치간 칫솔을 이용한 치아관리가 중요하다. 아울러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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