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엠 전자상품권, 서비스 시작 첫날 약 3시간 만에 1만장 완판 기록

런칭일 당시 에이피엠 쇼핑몰(에이피엠, 에이피엠 플레이스, 에이피엠 럭스)의 오픈 시간과 맞추어 동시 판매가 시작된 에이피엠 전자상품권이 판매 시작 후, 3시간이 채 되지 않아 완판을 기록했다. 에이피엠 쇼핑몰의 영업과 동시에 판매 시작된 에이피엠 전자상품권은 2시간 50분만에 완판되어 조기마감이 됐다. 본 전자상품권의 일 판매 한도는 1억원, 인당 1일 구매한도는 1천만원으로, 1일 판매분 소진시 판매 마감되며 이후 판매 데스크에서는 환불 및 일반 문의만 가능하다.
에이피엠 전자상품권은 2% 할인 적용된 전자상품권으로, 본인인증이 완료된 내국인 및 외국인 에이피엠 멤버스(apM Members) 앱 회원 누구나 현금 및 에이피엠 코인(APM)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써 실물경제에 적용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이자 의류 B2B 시장 최초로 시도로, 전자상품권 서비스 역시 동종 업계 최초 도입 사례이다. 구매한 전자상품권은 세 개의 에이피엠 쇼핑몰(에이피엠, 에이피엠 플레이스, 에이피엠 럭스)에서 빠르고 간편한 QR 코드 스캔을 통해 바로 사용가능하다.
이번 출시된 에이피엠 전자상품권 서비스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두 가지이다. 첫째, 기능적인 구매 및 사용 프로세스이다. 속도가 생명인 분주한 동대문 의류 도매 산업에서 에이피엠 전자상품권은 구매와 사용에 있어서 오랜 대기시간의 소요 없이, 고객 순환이 빠르게 이루어진다.
둘째, 온·오프라인 통합 기반의 고객 경험의 혁신이다. 고객은 전자상품권 판매데스크(오프라인)에서 구매한 전자상품권을 에이피엠 멤버스 앱(온라인)을 통해 보관하고, 세 개의 에이피엠 쇼핑몰(오프라인)에서 앱 내 QR 스캔(온라인)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에이피엠 에스앤에스의 관계자는 “의류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이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지만, 서비스 도입처의 특성상 온전히 온라인에 집중하기 보다는 온·오프라인 동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런칭 준비 과정에서 서비스 시작 시기를 묻는 국·내외 고객이 많았던 만큼, 이번 전자상품권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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