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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성료

입력 2022-08-30 15:58

청년재단,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 이하 재단)은 8월 30일(화) 10시30분, 광화문 청년재단 청년라운지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을 개최하였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재단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년을 지원해 왔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현장전문가, 연구자, 당사자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자립이행을 위한 대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사회적 토의를 진행한다.

정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의 청년들은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 현주소와 지원 방안을 전문가 발제와 자유토론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라운드 테이블은 장예찬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김지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상규 선한울타리 대표가 발표하고, 주우진 자립준비청년협회 회장과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청년 2인의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제 시간에는 선한울타리 최상규 대표가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정책 점검 및 대책 마련”이라는 주제로 현 시점의 지원 제도에 대해 알아보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과 앞으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에 대해 제시한다.

특히, 지원 제도 대부분이 재정 지원에 집중되어 있어 제도 운용에 대한 세밀함이 필요하며 각종 지원은 보호종료 5년 이내에 집중되어 있어 연령대에 맞춘 지원과 5년 이후 주거·재정 위기 지원이 필수이며, 상위 소수의 청년들에게 지원이 집중되고 있어 보육원과 돌봄다체를 통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도록 정책이 변경되어야 하며, 사후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한다.

또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지연 선임연구위원이 ‘자립 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한 세 가지 질문과 과제’라는 주제로 보호종료아동의 현황과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와 욕구가 동일한 정책대상인가에 대해 살펴보며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 지원의 방향과 지원방식,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전문가 발제 시간 이후에는 자립준비청년협회 주우진 회장과 자립준비 청년 당사자와 함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자립지원정책 현실과 자립이행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개선·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이들의 홀로서기를 단단하게 해 줄 방안을 찾고자 한다.

지금 현재 가장 힘든 점으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여 일자리를 구하고 있지만, 경력이 있는 사람 위주로 채용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라고 밝혔다.

청년재단 장예찬 이사장은 “매년 2,500명의 청년들이 보육원을 떠나 홀로 사회의 출발선에 선다. 정착지원금과 자립수당, 주거지원 등 보호·지원은 강화되었지만 홀로서기는 쉽지 않고 무엇보다도 자립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냉혹한 현실을 맞닥뜨리고 있다. 이들의 사회적 울타리가 되어줄 방안들을 재단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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