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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HAUS “F.A.M” 프로젝트 특별 전시 개최...패션과 예술의 만남

입력 2022-08-31 15:42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쾨닉 서울서 새로운 컬렉션과 함께 전시 진행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MCM HAUS) 전경 (사진 제공=MCM)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MCM HAUS) 전경 (사진 제공=MCM)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창의력이 뛰어난 아티스트 및 예술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온 MCM이 글로벌 아트페어의 서울 개최에 발맞춰 패션과 예술을 결합한 전시를 특별히 선보이고, 이종 간 경계를 넘어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글로벌 패션 하우스 MCM이 31일부터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MCM HAUS)에서 패션과 예술이 어우러진 “F.A.M(FASHION & ART at MCM HAUS)” 프로젝트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내달 열리는 프리즈 서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춰 고객에 예술과 브랜드 철학을 동시에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물 외관의 디지털 미디어 아트 윈도우를 비롯해 MCM 제품 및 유명 작가들의 전시 등으로 MCM의 다양한 도전과 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MCM은 패션과 예술의 접점을 메타버스 및 디지털 콘텐츠로 표현해온 행보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 오픈과 함께 MCM HAUS의 건물 외관부터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외관 일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 윈도우로 단장한 것이다 MCM은 윈도우를 통해 브랜드 및 협업 아티스트의 미디어 아트를 지속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먼저 브랜드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MCM의 2022 가을/겨울 컬렉션 ‘리빌드-리메이크-리폼(Rebuild-Remake-Reform)’은 MCM HAUS 2층에서 선보인다.

MCM은 숨(SUUM)프로젝트와 함께 MCM의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의 재창조의 의미를 담은 최정화 작가의 특별 전시를 연다.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 미술가 중 한 명인 최정화는 익숙한 일상의 물건들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생활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생생활활’ 즉, 생활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생활이라는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다.

시작과 끝을 알 수 없이 연결된 ‘INFINITY’, 고가구와 현대적 물건을 결합시킨 ‘무이무이’ 시리즈, 오래된 쟁기와 네온사인 문자를 결합한 ‘ㄱ의 순간’ 등의 작품들을 통해 서로 무한하게 연결되어 있던 관계를 단절시켜버린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잊고 있던 공존과 공생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MCM HAUS를 일상과 예술이 교차되는 공간으로 전환하여 일상에서의 예술 정신과 무한한 삶의 여정에 주목한 최정화 작가의 ‘저니 투 인피니티(JOURNEY TO INFINITY)’ 전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MCM HAUS에서 진행된다.

MCM과 독일 아티스트 요하네스 본자이퍼(Johannes Wohnseifer)가 협업한 DJ 트렁크도 1층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층 쾨닉 서울에선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마티아스 바이셔(Matthias Weischer)의 <MIRRORS AND THINGS> 전시가 열린다.

한편, MCM은 1976년 독일 뮌헨의 예술적 감성과 장인정신의 영향을 받아 탄생했으며, 예술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패션과 예술 간 다채로운 협업을 선보여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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