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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엠비언트 뮤직 콘서트 <그대에게>개최

입력 2022-10-17 09:44

바쁜 현대인을 위한 도심형 인스턴트 명상 음악 처방
10월 2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마포문화재단,  엠비언트 뮤직 콘서트 &lt;그대에게&gt;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오는 10월 2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엠비언트 뮤직 콘서트 <그대에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엠비언트 뮤직이란 반복적이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전자음악 장르에 잔잔하고 사색적인 분위기의 음향효과를 더한 음악으로 우울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치유의 음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은 장르이자 대중적으로 친숙한 공연으로 이번 마포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엠비언트 뮤직 콘서트 <그대에게>는 직접 녹음한 대한민국 자연의 소리에 음악을 접목하여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우울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치유의 시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선물 같은 시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2년 간 우울증 관련 상담이 583만 건을 기록했고, 대한민국은 OECD에서 우울증, 자살율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이처럼 정신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최근 몇 년 간 멍 때리기 대회, 불멍, 풀멍, 물멍 등 지친 일상에 쉼을 가지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고 마포문화재단은 특별히 이번 공연을 통해 ‘엠멍’으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4천명 넘게 참가 신청을 해 경쟁률이 80:1을 넘은 2022 멍때리기 대회 / 최근 유행이 된 불멍
4천명 넘게 참가 신청을 해 경쟁률이 80:1을 넘은 2022 멍때리기 대회 / 최근 유행이 된 불멍


공연은 오프닝과 이 비를 그대에게, 파도의 향연, 재잘거리는 숲 속, 사랑의 테마, 희망의 테마 총 5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비를 테마로 만들어진 ‘이 비를 그대에게’는 경기도의 빗소리를 녹음해 샘플링했다.

프로젝트 밴드M의 연주와 휴식 같은 빗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윈드휘슬, 오션드럼, 썬더드럼 등의 악기로 빗소리, 바람소리, 천둥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직접 연주하며 편안함과 안정감을 준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힘들었던 코로나19 시대는 지나가고 있지만 그 후유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히 준비한 엠비언트 뮤직 콘서트 <그대에게>는 힘든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스턴트 명상을 지향하며 제작되었다.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이 대한민국의 소리를 담은 힐링 음악으로 명상하며 쌓였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떨쳐버리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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