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소셜 임팩트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 공간이다. ‘A Sustainable Future for All’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재단의 의지를 담아 설계하였다.
재단은 이 공간에서 미래인재, 소셜벤처와 함께 사회문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Think Together), 함께 배우며(Learn Together), 대안을 제시하는(Create Together) 활동을 통해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대한민국 대표 소셜 임팩트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 최초의 공간 플랫폼인 만큼 장소부터 신경 써 선정하였다. 이 공간은 조선시대 윤선도의 집터였으며, 일제시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시영, 이회영 6형제의 집터였다. 또한 명동성당 바로 앞 위치한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성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이다. 1967년 건립된 한국YWCA 연합회관 빌딩을 사회혁신 공간 ‘페이지 명동’으로 리모델링 하면서, 재단과 협력하게 되었다.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공간 디자인 콘셉트는 BLUE ROAD(Between Leverage Unite Environment)이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맞은편 명동성당을 축으로 명동길이 공간 내부로 연장된다. 이 길을 BLUE ROAD라 명명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영향을 주고 협력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공간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정문으로부터 이어지는 블루로드는 기둥, 바닥, 천정을 타고 이어지면서 공간 전체를 하나로 묶어준다.
공간은 친환경 콘셉트에 맞게 환경 친화적 공간 디자인과 자재를 사용하였다. 대표적 친환경 자재인 ▲코르크 바닥재, ▲벽면 녹화, ▲콩자갈 바닥재, ▲폐플라스틱 테라조 바닥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의자 및 테이블, ▲공병을 활용한 웰컴 월 등 업사이클링 소재를 인테리어 자재로 적극 사용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재단은 지난 4월 ‘Ondream Society Week’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미래 주역인 MZ세대를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 및 청사진 제시를 목적으로 분야별 전문가 강연 및 전시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을 운영하며,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 등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사회혁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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