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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 2022 꿈의전시 “외출”> 한 달간 개최

입력 2022-10-19 09:19

회화, 공예 등 마포지역에서 활동하는 9개 시각예술 단체의 작품 전시회 개최

마포문화재단 &lt; 2022 꿈의전시 “외출”&gt; 한 달간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2022 꿈의전시 “외출”>(이하 ‘전시’라 함)을 11월 12일까지 개최한다. <2022 꿈의전시>는 ‘마포 생활 예술 동아리 대표 축제’라는 표제 하에 지역 구민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문화예술로 물드는 동네 일상을 꿈꾸며 기획됐다. 일상에서 만나는 풍부한 예술적 경험으로 지역 이웃 간에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 공동체가 자생할 수 있는 지역적 문화예술 기반을 융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전시에는 마포지역에서 활동하는 ‘그림과 글의 왈츠’, ‘드링킹프렌즈’, ‘목요하나’, ‘바느질 날다’, ‘빛의 이야기’, ‘언니들의 데일리 드로잉’, ‘쪽모이’, ‘참캘리그라피’, ‘캘리사이’ 등 9개의 시각예술 단체가 참여한다. 전시는 [작은전시]와 [공동기획전시]로 구성되어 마포 지역 곳곳에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작은전시]는 코로나 시대로 작품 전시 기회가 흔치 않았던 지역 전시 공동체들에게 더 많은 관람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이 아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소규모 카페와 서점, 복합공간 등 다섯 곳의 지역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동네의 공간들을 전시장으로 선정하여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 관람객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일상 친화적 예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작은전시]와 더불어 8개의 단체가 함께 참여한 [공동기획전시]도 마련됐다. 11월 3일(목)부터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진행되는 [공동기획전시]는 일상과 지역을 예술적으로 보는 참신한 시선을 담았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아트마켓과 원데이클래스를 함께 운영하여, 전시를 관람하러 온 지역주민이 단순히 수동적인 관람객 입지에만 머물지 않고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열린 예술 축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면서 날개를 펼치지 못한 생활 예술인들이 많았다”라며, “이번 <2022 꿈의전시 – 외출>로 생활 문화의 뛰어난 위상과 지역 예술 생태계의 견고함을 많은 관람객들이 인지하고 마포구 지역 예술인들이 활짝 날아올랐으면 좋겠다”라고 전시 개최 의의를 전했다.

한편 시각예술 분야의 <2022 꿈의전시> 이외에도 연극, 합창, 음악, 무용 등 공연 예술 분야에서 지역에 기반을 둔 생활 예술인과 단체가 함께 참여한 <2022 꿈의무대>도 10월과 11월에 걸쳐 마포아트센터에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2022 꿈의전시 “외출”>은 11월 12일(토)까지 진행되며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 ‘지역문화 동네방네소식通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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