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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문화예술 공간 중심 축제 '2022 매핑마포 맵맵' 개최

입력 2022-10-27 09:56

11월 9~20일까지, 책방, 바이닐, 라이브클럽 등 홍대 앞 17곳에서 만나는 공간 쇼케이스 및 네트워크 축제

홍대 앞 문화예술 공간 중심 축제 '2022 매핑마포 맵맵'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2022 마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문화로드맵> (이하 문화로드맵) 네트워크분과에서는 오는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마포구 17개 문화예술 공간에서 <2022 매핑마포 맵맵>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축제는 마포구청과 마포문화재단, 지역 예술가가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 <매핑마포 맵맵(MAPMAP>은 마포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반이 되는 예술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간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공간 쇼케이스이자 네트워킹 페스티벌이다.

축제는 마포구의 특색 있는 예술분야 세 장르로 구성했다. 테마별 독립서점을 투어하는 <합정책방 골목길>, 바이닐 콜렉터들에게 풍성한 선물이 준비된 <마포 바이닐 페스타(Mapo Vinyl Festa)>, 인디 라이브 문화의 중심인 홍대인근 클럽을 집중 조명하는 <맵맵 클럽 라이브(MapMap Club Live)>까지 총 17개 문화예술 공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20일에는 레코드숍 스템프 투어 참여자들을 위한 바이닐 파티도 열린다. 이에 더해 <매핑마포 맵맵> 축제 인증샷 후기 이벤트 및 책방 스탬프 투어 등 여러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동안 대중음악 평론가 김경진 팝시페텔 대표의 대중문화강연도 진행된다. 15일에는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인물, 로큰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 17일에는 “잊을 수 없는 이미지와 소리, 왕가위 영화에 흐르는 음악”이라는 주제로 레코드숍 팝시페텔에서 진행된다.

한편 20일(일)에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레코드숍 스탬프 투어 이벤트 참가자를 위한 바이닐 파티가 열린다.

한편, 인디뮤직 페스티벌 <맵맵 클럽 라이브>가 11월 12일(토) 단 하루 동안 홍대 인근 4개 클럽에서 개최된다. 벨로주(홍대), 프리즘홀, 컨벤트, 클럽 FF에서 개최되는 이번 맵맵 클럽 라이브는 특색 있는 음악공간이 다수 포진한 다복길을 재조명한 작년에 이어, 올해는 인디 라이브 문화의 중심을 이끌어온 홍대 인근 라이브클럽을 집중 조명한다.

2022 <매핑마포 맵맵> 축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맵맵 클럽 라이브>는 선착순 입장, <합정책방 골목길> 각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와 문화로드맵 추진위원회는 “3년차를 맞이하여 다채롭게 준비한 홍대 <매핑마포 맵맵>이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홍대 앞 문화예술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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