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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러스, 매출 전년 比 23% 증가…가을 큰 손은 남성

입력 2022-10-28 09:44

10월 남성 패션 매출 23% 신장….여성 패션은 11% 늘어

패션플러스, 매출 전년 比 23% 증가…가을 큰 손은 남성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가을 멋쟁이로의 변신을 위해 남성들이 지갑을 활짝 연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 패션 플랫폼 ‘패션 플러스’에 따르면 10월 들어(10/1~10/25) 남성 패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여성 패션 매출이 1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기간 정장 구두와 정장세트 매출 신장률이 각각 74%, 50%로 남성 패션 품목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재킷 38%, 코트 매출도 24% 늘었다. 엔데믹 이후 재택근무에서 다시 출퇴근 체제로 돌아간 회사가 많아지고,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 늘면서 격식을 갖춘 이른바 ‘포멀 웨어’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10월 26일 기준 남성 패션 베스트 10에 재킷이나, 정장세트 등 포멀 웨어 비중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가을 멋쟁이에게 빼놓을 수 없는 가죽점퍼 역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바쏘옴므 램스킨 베이직핏 트러커 가죽점퍼’는 몸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자칫 체형이 커 보이거나 지나치게 캐주얼 해 보이는 가죽점퍼의 부담을 완전히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션플러스 관계자는 ”가을 패션 큰 손은 역시 남성 이라는 공식이 확인됐다”며 “게다가 엔데믹이 도래하면서 출퇴근, 모임용으로 격식을 갖춘 품목을 구입하는 남성들이 작년보다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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