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선사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눈축제는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태백문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눈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눈 조각이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전시된다.

이어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 태백산 눈꽃 등반대회, 이글루카페, 눈 미끄럼틀 및 얼음 썰매 등 눈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와 신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황지연못 일원에서는 야간 문화공연과 별빛페스티벌이 진행되며, 캐릭터 유등 및 화려한 경관조명을 통해 태백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태백의 밤을 선사한다.
한편, 태백시문화재단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설 연휴로 제설 기간 확보를 위해 개최 시기를 늦췄으며 축제 장기화에 따른 눈 조각 훼손 및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고려해 축제 기간을 조정하게 되었지만, 축제장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눈 조각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문화재단에 문의하거나 태백산 눈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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