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무대기술 교류협력 네트워킹...6월 13일 개최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멀티미디어 라이브 프로덕션 에이전시인 서플라이 앤 디맨드(Supply&Demand) 그룹의 프로듀서 겸 기술감독 레미 라푸안트(Rémi Lapointe)가 참석해 ‘경계를 허무는 것: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기술적 방향성 한계 극복’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레미 라푸안트는 매년 약 1,000회의 공연을 선보이는 쇼 제작·투어링 콜렉티브 그룹 더 세븐 핑거스(The 7 Fingers)에서 무대장치팀장으로, 태양의 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Cirque du Soleil Entertainment Group)에서는 테크니컬 프로젝트 매니저로,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인 모먼트 팩토리(Moment Factory)에서는 기술감독, 공연장 인프라 구축, 조명, 프로세스 개선 등을 담당하는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하며 공연 무대기술 분야에서 선 굵은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현재는 서플라이 앤 디맨드 그룹에서 기술감독, 프로젝트 관리, 기술 솔루션, 시각효과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해외무대기술 전문가를 초청하여 급변하는 무대예술 트렌드를 조명하는 한편,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나아가 국내 무대예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무대예술 트렌드와 기술 전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외 기술의 활용 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문예회관 아카데미 특별프로그램이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들에게 무대예술의 새로운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무대예술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관련 논의 역시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카카는 문예회관 상호 간의 협력 증진과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하여 1996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으로,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등 전국 225개 문예회관을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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