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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수전해 저가화 생산 기술과 상용화 방안 세미나 개최

입력 2023-06-20 09:41

한국미래기술교육硏, 7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
저비용 고성능 수전해 생산을 위한 소재/공정 개발 기술

고성능 수전해 저가화 생산 기술과 상용화 방안 세미나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7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고성능 수전해 저가화 생산 기술과 상용화 방안- 고성능 수전해 저가화 생산을 위한 소재/부품 개발 기술'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고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 생산, 수소연료전지, 수소자동차 등 수소 경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탄소 배출이 없는 수전해 기반의 그린수소가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전해 기반의 수소 생산 방식은 블루수소에 비해 약 2∼3배 비용이 더 높다는 단점을 갖고 있어 산업계에서는 생산비용을 낮추는 것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지속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전해 생산공정의 변화나 고성능 소재의 개발을 통해 생산 비용을 크게 낮춤으로써 전 세계 그린수소의 생산량은 증가하고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세계 수소 시장 규모가 2050년 12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는 같은 시점에 전 세계 수소 소비량이 전체 에너지 수요의 약 18%에 달하는 약 5억 4,600만 톤으로 증가하여 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관련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린수소(수전해) 기술별 경제성 분석(모델화)과 고효율(고성능) 생산 시스템 비교 방안' △'장수명·고효율 음이온교환막 전해(AEMWE) 스택 기술 국산화를 통한 그린수소 저가화 방안' △'원자력/SMR 기반 고효율 수전해 그린수소생산 시스템 개발과 그린수소 기술별 생산성 비교' △'전극계면 제어를 통한 촉매 사용 저감기술과 저비용 고분자전해질(PEMEC) 생산기술'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 기반의 저비용 고효율 모듈형 알카라인(AEC) 수전해 스택 생산과 상용화 방안' △'고성능 알카라인(AEC) 수전해 분리막 개발과 스택 평가 플랫폼 개발기술' △'고분자전해질 수전해(PEMEC) 개발기술과 촉매 사용을 통한 저비용 고성능 생산기술'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기술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핵심 소재와 기술 개발을 앞다투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수전해 그린수소를 통하여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민간 시장 지원 방안과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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