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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잠시 소강 상태 밤부터 다시 비…내일까지 최대 200㎜

입력 2023-06-26 06:24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산지 등 많은 곳에는 최대 200㎜
낮 최고기온 25~30도(평년 24~26도)로 분포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는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가족과 친구, 연인 등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는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가족과 친구, 연인 등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지난 주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월요일인 26일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 산지 등 많은 곳에는 최대 200㎜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평년 24~26도)로 분포하겠다.

강한 비가 집중되는 밤부터 내일(27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많은 곳 4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취약 시간대인 밤부터 아침 사이 악천후가 예상되겠으니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울러 27일 오전까지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25m 이상)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쪽바깥먼바다는 밤까지, 남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는 27일 새벽까지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번 장마의 영향을 주고 있는 정체전선은 이날 남부지방으로 북상했다가 27일부터 남해상으로 남하하겠고, 28일 남해상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29일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시 활성화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와 중산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중산간 이상 도로(1100도로, 516도로, 평화로, 남조로, 산록도로 등) 통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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