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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김포 노선 취항 15주년 맞아

입력 2023-10-25 10:19

에어부산은 오는 27일 부산-김포 노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의 모습. (사진 =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오는 27일 부산-김포 노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의 모습. (사진 = 에어부산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27일 부산-김포 노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8년 10월 부산-김포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첫 하늘길을 열었다.

당시 항공기 2대로 운항을 개시한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노선에서 매일 18회(왕복 9회)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부산 지역민 특히 상용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에어부산은 취항 2년 만인 지난 2010년 해당 노선 여객 점유율을 40%대까지 끌어올렸고,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여객 점유율 선두에 올라섰다.

취항 이래 현재까지 해당 노선에서 에어부산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누적 1800만 명, 운항 횟수는 누적 14만 4000회를 넘어섰다.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 기준으로도 해당 노선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하루 22회(왕복 11회)의 항공편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김포 노선은 에어부산 설립 이래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했던 노선이라 매우 의미가 깊다”며 “수익성이 불확실한 노선이라는 우려에도 지난 15년간 묵묵히 노선 유지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 항공사로서의 설립 취지를 잊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서 이용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했던 에어부산의 신념이 있었고, 지역의 애정과 지지 또한 큰 버팀목이 됐다”고 밝혔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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