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캐치, Z세대 1,096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취업 후 직장 커뮤니케이션은 걱정돼… 53% 우려 표시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코로나 학번 취준생 1,096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선호 방식’에 관해 조사했다. 코로나로 대면 커뮤니케이션의 기회가 적었던 대학생들이 대화형 의사소통을 기피할 것이라는 인식과 다르게 56% 비중이 “대화나 통화에 두려움을 느낀 적 없다”라고 답했다.
‘대면 대화나 전화 통화가 두렵다(44%)’라고 답한 경우에도 그 이유가 경험 부족보다는 ‘생각을 제대로 전하지 못할까 걱정돼서(4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표(62%)’나 ‘면접(38%)’과 같이 보편적으로 긴장이 유발되는 상황일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학번이 가장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는 ‘채팅’이 아닌 ‘대면 대화(40%)’가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채팅’은 36% 비중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외에 ‘전화(13%)’, ‘이메일(11%)’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 후 미팅, 협업, 발표 등 직장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대해서는 ‘걱정된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53%로 약간 더 많았다. ‘걱정되지 않는다’라고 답한 비중은 47%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취업 시장에 진입한 코로나 학번은 대학 시절 불가피하게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변화된 환경을 고려하여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교육 방법을 모색하는 등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기업, 중견기업, 상위 10% 중소기업 채용공고를 제공하는 AI매칭 채용플랫폼 캐치는 이력서에 영상 소개를 덧붙일 수 있는 ‘1분 영상자소서’ 기능을 올해 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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