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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에 한글 병행… ‘K-푸드 세계화’ 박차

입력 2024-02-05 12:52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CJ제일제당은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새단장하고 'K-푸드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K-푸드 불모지’로 여겨지는 서유럽과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 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재정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보이고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에 수출하는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

특히 기존의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 외연 확장 의지를 담은 밥상 모양으로 바꿨고 '비비고' 로고 또한 영문 표기에서 한글 병행 표기로 한국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큰 인기를 끌었던 '비비고 만두' 시리즈의 다음 품목으로 '치킨'과 'K-길거리 음식'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에 나선다.

국내에서 성과를 낸 ‘소바바치킨’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떡볶이, 붕어빵, 냉동김밥 등의 판매를 확대한다.

비비고는 지난해 기준 70여개 국에서 판매고 있으며, 소비층의 해외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으로 글로벌 Gen-Z세대 소비자들과 계속해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K-푸드 미개척시장까지 비비고의 영향력을 확대하여 한국 식문화를 전 세계 구석구석에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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