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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설 맞아 입점 점주에 대금 280억 원 조기 지급

입력 2024-02-06 10:10

우아한형제들 로고[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 로고[우아한형제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우아한 형제들이 설 명절을 맞아 배달의민족 입점 점주들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설 연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입점 소상공인을 위해 280억 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배민1, 배민포장주문, 사전예약, 배민스토어, 배민상회, 전국별미 등이며, 일 정산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점주들은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기존 예정일보다 최대 5일 앞당겨 정산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사장님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와 서비스별 셀러오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배달 플랫폼 최초로 지난 2019년 4월 주 단위 정산 시스템을 없애고 일 정산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여기에 더해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조금 더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형제들 최성길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사장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산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는 등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라이더 대상 정산대금도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기존 정산일보다 앞당겨 조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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