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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인테론과 TNFR 저해제 개발 공동연구 체결

입력 2024-06-10 14:31

에스티팜 반월 전경 [에스티팜 제공]
에스티팜 반월 전경 [에스티팜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에스티팜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생명과학 기업 인테론과 TNFR(tumor necrosis factor receptor,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저해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2024년 6월부터 2년간 협력해 TNFR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전임상 후보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테론은 하버드 의대 교수 허준렬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글로리아 최가 공동 창업한 생명과학 기업으로,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기존의 생물학적 제제 방식과 달리 TNFR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물질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는 높은 선택성, 안정성, 및 비용 감소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에스티팜 김경진 대표이사는 “에스티팜 신약개발이 추구하는 ‘Innovative Virtual R&D’ 전략을 통해, 해외 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그 동안 에스티팜이 축적해온 신약개발 역량과 인테론의 우수한 바이오 시스템이 시너지를 일으켜 훌륭한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현재 미국에서 에이즈 치료제 Pirmitegravir(STP0404)의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며, 탄키라제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항암제 Basroparib(STP1002)은 임상1상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기대하고 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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