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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GSC 2024’서 척추유합술 최신 술기 공개

입력 2024-06-20 09:51

노보시스, 골형성 단백질 효과적 방출하는 세라믹 소재 골형성 능력 높이고 이상반응 낮춰

시지바이오  ‘GSC 2024’서 척추유합술 최신 술기 공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척추 학회 ‘Global Spine Congress 2024(이하 GSC 2024)’에 참가해 척추 임플란트, 바이올로직(Biologic)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척추유합술에서 노보시스를 활용한 최신 술기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GSC 2024는 척추 분야 국제 학술 연구 단체인 AO Spine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례 회의로 전 세계 유수의 척추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80개국 이상에서 약 2,000명의 척추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며 100여 개 세션이 운영되는 등 글로벌에서 권위있는 척추 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GSC 2024에서 S&B(Spine&Biologic) 사업부의 주요 제품인 노보시스, 엑센더, 시지덤 스핀클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글로벌 학술 세미나 밋 더 마스터(Meet the Master)를 통해 노보시스의 임상적 효과를 알리고 글로벌 척추 전문의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한동 교수는 사측방 요추체간 유합술(OLIF)에 적용한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의 예비(pilot)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 교수는 기존 문헌에서 95%의 유합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DBM(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골이식재) 또는 자가골의 유합률과 비교해, 노보시스 퍼티가 나타내는 골유합 효과를 더 높이 평가했다.

박철웅 원장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에서 최소 침습 수술에 최적화된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센더의 장점을 소개했다. 더불어 높은 골유합 결과를 바탕으로 조기 보행(Early ambulation)이 가능하고, 통증도 개선되면서 합병증 발생 비율도 낮춘 노보시스 퍼티의 고무적인 임상학적 결과를 공유했다.

이 날 발표를 통해 노보시스와 노보시스 퍼티에 대한 글로벌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미국에서 진행 예정인 노보시스 퍼티의 임상시험 참여를 먼저 제안해 오는 등 제품의 높은 혁신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시지바이오 측은 밝혔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시지바이오의 혁신적인 솔루션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노보시스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학술적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기존 KOL을 비롯한 잠재 고객 확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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