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년 회견에서 향후 시정방향 제시
신 시장은 3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청에서 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야탑 밸리에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를, 제3판교에 시스템반도체 특화 4차산업 기술 연구단지를, 분당 정자동 주택전시관 3만평 부지에는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그는 이어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성남에 경기도 내 두 번째 과학고를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 시장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수정·중원구 원도심은 신속히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1기 신도시 중 최다인 1만2천가구의 선도지구 물량을 확보한 분당 재건축의 경우 투명한 평가 지표를 토대로 11월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하겠다"고 했다.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로는 판교 구청사 터 매각과정의 부적절한 행정, 분당~수서간 도로 소음저감 터널 상부 공원화 사업 지연에 따른 공사비 증액 등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해 시정 정상화를 이룬 점을 꼽았다.
이어 백현마이스 개발과 분당구보건소 신축 사업 등이 제 궤도에 오르도록 숙원사업을 해결한 점 등의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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