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308442804770d2326fc69c1451642.jpg&nmt=30)
전주대 박물관은 올해 사업을 통해 ‘한지 속에 감춰진 소중한 인연_오래된 편지 간찰, 일상을 엿보다’라는 특별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미래 가치를 여는 문화발전소, 대학박물관’이라는 한국대학박물관협회의 슬로건에 맞춰, 대학 연구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민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특별전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6월에는 전주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한지와 ‘간찰’(옛 편지)을 중심으로 한 전시가 열리며, 11월에는 지역 작가들이 한지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 문화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문화 소외계층과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물관에서는 한지를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전시 연계 강연을 진행하며, 장애인 기관, 다문화 가정, 인구 감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전주대 박현수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시·교육·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온라인 전시(VR)로도 공개될 예정이며, 전시 관련 세부 사항은 전주대 학예연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