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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박물관,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 전시 연장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3-14 16:46

[국립순천대 제공]
[국립순천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이 2024년부터 진행 중인 기획전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 복식과 장식품을 중심으로’(이하 무형문화재전)를 오는 6월 2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소장한 복식과 장식류 전승공예품 87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에는 ‘갓일’(갓 제작 기술), ‘화혜장’(전통 신발 제작), ‘금박장’(금박 입히기), ‘매듭장’(전통 매듭 제작), ‘자수장’(정교한 자수) 등 다양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해 대학생, 청소년,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000여 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버선 액자 만들기, 조각보 및 자개 소반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 및 교육 담당자는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고유한 전승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지역민과 외국인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연장된 전시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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