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봉순 교수(사진 왼쪽)와 제해종 총장 [삼육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012391906562d2326fc69c1451642.jpg&nmt=30)
임 교수는 삼육대에서의 34년을 “단순한 직장 그 이상이었다”고 회고하며, 기부금을 “부족하다”고 겸손히 말했다. 그는 수많은 공식 음악회와 연주회를 기획하고 지휘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으며, 여름방학이면 제자들과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했다. 또한 장애인 음악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자선 음악회를 통해 수익금을 선교사업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 교수는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퇴임 후에도 삼육대 음악학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임 교수는, 자신의 기부가 후학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