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에서 바라본 안동 산불 모습 [사진=뉴시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708305501671d2326fc69c1451642.jpg&nmt=30)
휴업령 발표와 함께 대학은 문자 발송을 통해 대피소와 휴교 지침을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체육관, 학생회관, 가람관 등으로 구성된 교내 대피소에는 난방과 식수를 제공하며 약 980명의 학생이 대피했으나, 산불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자정을 기점으로 대피 인원은 모두 귀가 조치됐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대학 측은 자취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피소로 안내하고, 요청 학생을 위해 안동 시내 및 주요 교통시설로 학교버스를 지원했다. 또한, 화단과 인접 임야에 살수 작업을 실시하며 긴급 대피 요령을 숙지시키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국립경국대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상황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산불 확산에 대한 우려로 휴업 기간은 28일까지 연장되었으며, 대학은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