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배움의 장 열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 과제는 어울려 누리는 문화예술교육, 자연과 함께하는 도전·생태환경교육, 글로컬 인재를 키우는 예술영재교육’등이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문화예술교육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늘봄교실’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표회 형식의 ‘꿈다락 나눔 발표회’를 마련하여 자기표현의 장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과 예술의 융합을 강조하는‘VR/3D 디자인’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문화교육도시시민으로서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예술영재교육 과정에 이어‘중학생 예술영재과정’을 신설하여 초·중 예술영재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예술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주 배경 학생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ᄀᆞ치글라 제주문화 나들이’사업을 개편하고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 배경 학생과 그 가족, 친구들이 함께 제주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통합과 융합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돈내코에 위치한 야영수련장에서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인성캠프, 리더십캠프, 생태캠프 등 다양한 수련교육을 통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