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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15:36  |  국내대학

경동대, ‘2025년 상반기 관·학합동 화재 대피 및 소방 훈련’ 실시

[경동대 제공]
[경동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동대학교는 지난 26일 경기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기숙사생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소방서 회천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 상반기 관·학합동 화재 대피 및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경동대는 반기별로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기숙사 내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은 ▷신고 및 상황 전파 ▷피난 유도 및 인원 대피 ▷위험지역 통제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절차로 진행되어 신속한 초기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소방구난차 및 살수차 등 10여 대의 대규모 장비도 동원되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을 주관한 경동대학교 김금찬 취업복지처장은 “최근 경남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그로 인한 피해 상황을 통해 대형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안전 관리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와 같은 훈련은 정기적으로 실시되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것이다”고 전했다.

경동대학교는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당시, 캠퍼스가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던 사례가 있다. 당시 교직원들은 한밤중에 수백 명의 유학생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밤샘 살수작업으로 캠퍼스를 지켰다.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진화작업에 나서 잔불 정리 등을 진행해 관련 기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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