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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17:42  |  국내대학

삼육대, 제2회 한·일 재활 국제심포지엄 개최

[삼육대 제공]
[삼육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삼육대학교는 일본 자매대학인 데이쿄헤이세이대와 함께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한·일 재활(Rehabilitation)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데이쿄헤이세이대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다. 심포지엄은 삼육대 부설 응용물리치료연구소, 장애인·노인 자립지원종합연구소, 스마트재활연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데이쿄헤이세이대에서는 물리치료학과 고바리 토모요시 교수, 작업치료학과 야리타 히데키 교수,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방한했다.

방문단은 제해종 총장을 예방하여 환담을 나눈 후, 심포지엄에서 양국의 재활 분야 교육 및 임상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한국 물리치료 교육의 현황과 과제(이승원 교수) ▲일본 물리치료 교육의 현황과 과제(고바리 토모요시 교수) ▲일본 정신장애인 재활치료의 현황과 과제(야리타 히데키 교수) ▲장애인의 재활과 해외 동향(정종화 교수)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교육과정 이해(이다은 학생) ▲데이쿄헤이세이대 물리치료학과 교육과정 현황(고스케 나츠키 학생) ▲데이쿄헤이세이대 작업치료학과 교육 현황(세토야마 레이 학생) 등이었다.

삼육대와 데이쿄헤이세이대는 2021년 국제교류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제1회 한·일 재활 국제학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 일본 교수진이 삼육대를 방문하여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삼육대 교수들이 일본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데이쿄헤이세이대 교수와 학생들이 한국을 찾아 양교 간 지속적인 학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이완희 교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한·일 양국의 물리치료 및 사회복지 분야의 현황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학문 간 융복합적 접근을 시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양교는 앞으로도 재활 분야의 학술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공동 연구와 학생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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