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보며 달려요” 봄비 뚫고 함께 달린 마라톤 기록 단축 목표 아닌 안전하게 완주…함께 즐기는 데 초점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마라톤에 참가해 파이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삼표그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41030060087746a9e4dd7f210178104214.jpg&nmt=30)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 5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SAFE KOREA 제16회 대한경제 마라톤’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삼표그룹은 총 85명이 참가 신청을 마쳐 레이스를 즐겼다. 특히 이날 궂은 날씨였지만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자녀들과 함께 가족과 색다른 추억을 남겼다. 또 연인과 친구들끼리 동반 출전해 줄기찬 봄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4km 걷기를 비롯해 5km, 10km 등 다양한 부문에 출전해 봄 향내가 가득한 평화의광장 주변을 누비며 주말을 맘껏 즐겼다.
그중에서도 최연소 출전자 타이틀을 갖고 삼대(三代)가 함께 참여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곽준원 삼표그룹 홍보팀 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곽 팀장은 50년생인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8개월된 자녀와 4km 걷기에 발을 맞췄다. 당초 유모차를 끌고 함께 달릴 생각이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유모차 대신 품에 안고 뛰기로 결정, 완주를 마쳤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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