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캠페인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김진하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장, 안전보건공단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강원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안전추진회를 포함한 8개 시민단체와 원주소방서, 원주교육지원청 등 8개 유관기관도 자리해 총 16개 단체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거리 곳곳을 행진하며 원주시 시민들에게 안전문화 확산을 알렸다.
산업재해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외치며, 특히 최근 계절에 따른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물 마시기, 마스크 쓰기, 손 씻기’를 실천할 것을 강조하는 가두 캠페인이 병행됐다.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외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원주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하 원주 안전문화실천단 단장(고용노동부 원주지청장)은 “시민이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하는 것이 안전 문화 확산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안전한 원주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가 참여해 안전의식을 나누는 장으로 기능했다. 시민 밀착형 캠페인을 통해 원주시는 안전도시로의 기반을 다졌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