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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주년을 맞은 바이시클 카드, 패션 브랜드 런칭 파티 성료

김신 기자

입력 2025-04-22 15:50

서울에서 열린 브랜드 런칭 파티 성료
카드의 미학을 입은 스트리트웨어…세대를 잇는 브랜드 확장 전략 본격화

140주년을 맞은 바이시클 카드, 패션 브랜드 런칭 파티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1885년 탄생한 카드 브랜드 바이시클(Bicycle)이 창립 14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패션 브랜드 ‘바이시클코리아’의 런칭을 기념하는 파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2025년 4월 17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패션·디자인 업계 인사와 인플루언서, 브랜드 팬들이 참석해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했다.

바이시클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00억 장 넘는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카드 브랜드로, 마술과 게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한국 패션 시장 진출은 오랜 역사와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려는 브랜드 확장의 일환이다.

140주년을 맞은 바이시클 카드, 패션 브랜드 런칭 파티 성료


이번 컬렉션은 바이시클 고유의 심볼, 카드를 구성하는 무늬와 색상, 그리고 ‘게임과 마술, 승부의 세계’에서 탄생한 감성을 재해석해 현대적이고 스트리트 감성의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단순한 의류를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입는 경험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단순한 팬을 넘어 브랜드 세계관의 일부가 되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바이시클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강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정체성이 이번 패션 진출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행사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이시클코리아는 이번 런칭을 시작으로 국내외 협업 및 캠페인 전개를 예고했다. 바이시클코리아는 이미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수프림(Supreme), 헬리녹스(Helinox), 아더에러(Ader Error), 오징어게임(Squid Game) 등 국내외 유수 브랜드와의 굵직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감도와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바이시클코리아는 향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의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문화 콘텐츠 확장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창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40주년을 맞은 바이시클 카드, 패션 브랜드 런칭 파티 성료


바이시클의 이번 행보는 단지 카드 브랜드의 변신을 넘어, 오랜 시간 쌓아온 무게감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하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거듭나는 선언이라 할 수 있다. 바이시클패션은 오는 2025년 4월 25일 프리런칭을 앞두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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