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창단식’ 개최 [우석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313570901061d2326fc69c12113115985.jpg&nmt=30)
우석대학교가 충청북도 진천군을 거점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본격화한다. 우석대는 23일 진천캠퍼스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창단식을 열고, 지역 기반의 엘리트 스포츠 육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준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와 지역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샌드아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총장 창단사, 축사, 감사패 전달, 지원금 수여, 선수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진천캠퍼스 스포츠단은 여자 농구, 남녀 복싱, 남자 야구, 남자 핸드볼 등 총 4개 종목 5개 팀으로 구성됐다. 감독과 코치진을 포함해 선수는 총 85명이며, 각 종목에는 전담 지도자가 배치돼 훈련과 경기를 병행한다. 스포츠단은 진천군의 체육 인프라와 대학의 교육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과 지역 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노준 총장은 “전주캠퍼스에서 이미 운영 중인 종목까지 포함하면 단일 대학으로서는 드문 규모의 스포츠단이 구축됐다”며 “선수들의 성과는 대학을 넘어 진천군과 충청북도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단 창단을 계기로 체육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은 물론,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지역 축제 및 캠프 운영 등도 병행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식에서는 충청북도체육회가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운영을 위해 9천만 원의 창단 지원금을 전달했다. 우석대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스포츠와 산업, 문화가 결합된 융합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충북 체육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