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점 특설매대 운영으로 일본 프리미엄 시장 공략
올리브영 이어 사사·로프트 등 아시아 주요 채널 입점 확대

‘로프트 코스페스’는 연 2회 열리는 대규모 코스메틱 마케팅 행사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부스를 통해 샘플 체험, SNS 콘텐츠,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아렌시아는 이번 행사와 함께 도쿄 긴자에 위치한 로프트 매장 내 단독 특설매대를 5월 2일까지 운영 중이다.
업체 측은 이번 특설매대는 아렌시아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제품 경쟁력을 올리브영을 통한 국내고객에 이어 더 많은 일본 고객에게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보고 있다며, 때문에 단순한 팝업 행사를 넘어 일본 내 프리미엄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프트 측도 이번 특설 매대를 통해 아렌시아의 클린하고 감각적인 이미지가 일본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당 매대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 모두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설 매대는 오는 5월 2일까지 운영된다.
아렌시아는 현재 35개국에 진출한 상태로, 일본에선 큐텐 재팬에서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로프트와 함께 꾸준한 입지를 다져왔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해외에서는 홍콩의 사사(SaSa) 등 주요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로프트 긴자점 특설매대도는 일본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고급 상권에서 열리는데다 로프트 코스페스까지 함께 하게 되면서 일본 내에서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 본다. 아시아 시장에서 K-뷰티의 중심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로프트와 같은 프리미엄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