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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10:21  |  국내대학

권희철 아주에이앤씨 대표, 전북대에 광고탑 현물 기부

[전북대 제공]
[전북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가 광고전문기업 ㈜아주에이앤씨로부터 약 3억6천만 원 상당의 광고탑을 현물로 기증받았다. 기증식은 4월 23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 아주에이앤씨 권희철 대표가 참석했다. 전북대는 이번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권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증된 광고탑은 대학의 입시 정보와 각종 소식을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 매체로, 사실상 ‘학교 미니 방송국’의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북대는 이 광고탑을 활용해 입시 홍보뿐 아니라 다양한 대외 이미지 제고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자인 권희철 대표는 “30년 넘게 광고업에 종사하며, 지역 거점국립대학인 전북대를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완공된 광고탑을 대학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으며, 앞으로도 신규 광고 매체가 생기면 조건 없이 전북대에 기부할 뜻을 밝혔다.

권 대표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전북대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작은 기여지만 전북대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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