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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12:37  |  국내대학

숙명여대 만성질환 연구지원센터,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숙명여대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 시설장비관리활용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 시설장비관리활용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숙명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교내 여성건강연구원 산하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설장비관리·활용 유공 단체 부문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한 기초연구 수행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교육부의 기초과학연구 역량강화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로 선정되며 설립됐다. 여성건강연구원 산하 장비전문센터로 출범한 이래, 6년간 총 36억원의 지원을 기반으로 골대사질환 등 만성질환 연구에 특화된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이는 국내에서도 유일한 유형의 연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고해상도 형광현미경, 마이크로CT, 이미지 기반 세포분석기, IVIS 스펙트럼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 활용되는 총 18종 26대의 첨단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장비들은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 조직병리, 생체 내 영상 등 정밀 분석을 가능케 하며, 장비별 표준운영절차(SOP)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연구 생산성 향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올해 교육부의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선정된 시공간 오믹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5년간 총 67억원의 추가 지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연구 간 융합과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환 만성·대사질환 연구지원센터장(생명시스템학부 교수)은 “이번 수상은 숙명여대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산학연 협력 확대와 함께 정밀의학 기반의 만성질환 연구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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