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917013904985d2326fc69c1451642.jpg&nmt=30)
안신원 관장은 2019년부터 4년간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장을 맡아 대학 박물관의 역할 확대와 매장유산 관리 체계 개선에 힘써 왔다. 이어 2020년부터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정리 사업을 이끌며, 2022년까지 총 28만여 점의 유물을 정리하고, 이 중 5만 5천여 점을 국가에 귀속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활동은 국가귀속유산의 효율적인 보관관리 체계 정비와 출토유물의 국가 귀속률 향상, 나아가 유물의 교육 및 전시 등 활용 확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안 관장은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양대학교박물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가유산청으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정리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상 소감을 밝힌 안 관장은 “한양대학교박물관은 매장유산 분야에서 조사와 연구, 보존 및 관리까지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산 관리와 더불어 전시, 교육 등 다방면에서 문화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