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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18:34  |  국내대학

한양대 안신원 박물관장, 국가유산청장 유공표창 수상

[한양대 제공]
[한양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양대학교는 한양대학교박물관 안신원 관장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유산귀속유산 보관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24일 이뤄졌다.

안신원 관장은 2019년부터 4년간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장을 맡아 대학 박물관의 역할 확대와 매장유산 관리 체계 개선에 힘써 왔다. 이어 2020년부터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정리 사업을 이끌며, 2022년까지 총 28만여 점의 유물을 정리하고, 이 중 5만 5천여 점을 국가에 귀속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활동은 국가귀속유산의 효율적인 보관관리 체계 정비와 출토유물의 국가 귀속률 향상, 나아가 유물의 교육 및 전시 등 활용 확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안 관장은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양대학교박물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가유산청으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정리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상 소감을 밝힌 안 관장은 “한양대학교박물관은 매장유산 분야에서 조사와 연구, 보존 및 관리까지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산 관리와 더불어 전시, 교육 등 다방면에서 문화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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