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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08:51  |  국내대학

한림대 도헌학술원, 소설가 이순원 초청해 네 번째 강연 개최

제5기 2025-1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포스터 [한림대 제공]
제5기 2025-1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포스터 [한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교내 캠퍼스라이프센터 4층 비전홀에서 2025년도 1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네 번째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서정적 문체로 따뜻한 삶의 정서를 전해온 소설가 이순원이 연사로 참여해 ‘나의 삶, 나의 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순원 소설가는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소〉, 1988년 《문학사상》에 〈낮달〉이 당선되며 등단한 이후, 소나기마을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집 《그 여름의 꽃게》, 《얼굴》, 《말을 찾아서》, 《첫눈》, 《은비령》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수색, 그 물빛 무늬》, 《나무》, 《박제사의 사랑》 등을 발표해왔다.

도헌학술원 송호근 원장은 “따뜻한 서사와 부드러운 묘사로 감정을 어루만지는 이순원 작가를 모시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강연이 지친 일상에 생기를 더해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전환기에 대응하는 지성과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도헌학술원이 마련한 시민참여형 강연 프로그램이다. 문화, 예술, 교육,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매 학기 포럼 형식의 공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이 이어지며,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 이후에는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이웅배 교수,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허 준 병원장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도헌학술원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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