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KIST 협약 체결식. 박상규 중앙대 총장(사진 왼쪽)과 오상록 KIST 원장 [중앙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3011082607595d2326fc69c12113115985.jpg&nmt=30)
중앙대학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청정수소 분야 공동연구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정수소 기술 개발을 포함한 공통 관심 분야의 연구 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 상호 기술 및 인력 교류, 그리고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학교 융합공학부와 화학공학부는 KIST 산하 청정수소융합연구소와 협력해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융합기술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양 기관은 후속 협약을 통해 연구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세부 연구과제를 도출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IST 오상록 원장은 “청정수소융합연구소 연구자들과 중앙대 교수진이 협력한다면 수소의 도입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의 의의를 강조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도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대학교가 연구중심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대와 KIST는 지난 2015년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을 통해 협력 관계를 시작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임무 중심의 공동연구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