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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15:22  |  금융·증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여의도 63빌딩에서 자원순환 실천 MOU 진행
사무용 폐전기·전자제품 재자원화 통해 자원순환 동참
올해 약 11톤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예정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비욘드포스트 황상욱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동학 경영지원실장과 손영목 IT지원팀장, E-순환거버넌스 권나영 순환경영지원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기기 노후로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 나눔' 플랫폼을 통해 인계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5년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모니터 900여대, 스캐너 100여대, 프린터 200여대 등 약 11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친환경 설비와 적정 처리공정을 통해 철, 구리, 플라스틱 등으로 재자원화해 탄소 감축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게 된다.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1개당 100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부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치료비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IT지원팀장 손영목 상무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GA업계 최초로 자원 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ESG경영이 주목받는 만큼 자원순환 동참 물결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는 2021년에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2023년에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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