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급대 위촉식 [광주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3016451905055d2326fc69c1451642.jpg&nmt=30)
청년구급대는 응급구조학과 2학년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광주 남부소방서 관할 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대응을 담당하게 된다. 생명과 직결되는 위기 상황에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위촉 전까지 청년구급대원들은 기본인명소생술(BLS) 교육을 이수하고, 교내에서의 119 신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훈련했다. 각종 실습은 실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청년구급대 김효정 학생은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 응급의료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성수 응급구조학과장은 “이번 활동은 병원 전 단계에서의 응급 의료체계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예비 1급 응급구조사로서의 역량을 쌓는 계기”라며 “실전형 교육의 일환으로 청년구급대 활동을 계속 이어가며 재학생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