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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RISE 사업 유치 위해 화성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4-30 19:52

[수원대 제공]
[수원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수원대학교는 30일 화성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대 임경숙 총장과 임선홍 부총장,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RISE 사업의 컨소시엄 주관대학인 수원대는 지역산업 기반의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연구개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임경숙 총장은 “수원대학교는 이번 RISE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화성시의 뿌리산업과 소부장 등 주요 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화성상공회의소와 협력해 RISE가 지역 산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졸업생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산업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에서는 RISE 사업 유치를 위한 공동 추진 방안 외에도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 산업 맞춤형 인턴십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 RISE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을 지방정부에 위임해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올해 경기도는 약 6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대학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외면받는 유망 기업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이번 협약이 청년과 지역기업 간의 간극을 줄이고, 지역 산업계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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