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부문 매출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424억달러 기록

3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은 700억7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3.4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SEG 컨센서스 684억4200만달러, 3.22달러를 웃돈 수치다.
MS 주가는 이날 강보합세로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소 % 폭등 중이다.

에이미 후드 재무최고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42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AI가 '아주르'(클라우드 부문) 성장에 16%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순이익을 거뒀다.
메타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지난 1분기 매출이 423억1000만 달러, 순이익은 주당 6.4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는 각각 414억달러, 5.28달러 였다.
메타 주가는 이날 1% 가량 하락 마감했지만 예상밖의 깜짝 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