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유전공학부 체육대회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국립부경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212112000146d2326fc69c1451642.jpg&nmt=30)
자유전공학부는 올해 처음 도입돼 896명의 학생이 무전공 상태로 입학했으며,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뒤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학생들이 전공 탐색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육대회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자유전공학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약 2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축구, 농구, 피구 등 구기 종목뿐 아니라 미션달리기, 줄다리기,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팀을 이뤄 참여했다. 배상훈 총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농구 결승전에 앞서 시투를 진행하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총장실과 교수회, 생활협동조합에서는 경품을 제공해 참여 열기를 높였다.
부경대는 체육대회 외에도 신입생들의 원활한 학업 적응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를 설치하고, 전공탐색 멘토단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공 지도 체계를 도입했으며, 자유로운 소통 공간인 오픈라운지도 조성했다.
자유전공학부 양현경 학부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대학생활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