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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지역정주지원센터, '강원에서 로컬 창업인으로 살아가기’ 특강 성료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02 14:38

2025-1학기 G특강 1회차 단체사진 [한림대 제공]
2025-1학기 G특강 1회차 단체사진 [한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림대학교 지역정주지원센터는 지난 4월 29일 강원 지역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G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지역정주지원센터의 G-STAY 지원체계 중 ‘T(Technique)’ 영역에 해당하는 정주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전문 인재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열린 첫 번째 강연에는 춘천 ‘박사마을곰핫도그’의 최민혁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그는 ‘강원에서 로컬 창업인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사회 초년생에서 자영업 소상공인으로, 그리고 지역 창업인으로 성장해온 여정을 풀어냈다. 강연은 직장 생활과 창업 과정, 지역 기반의 사업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 대표는 “작은 시골마을의 핫도그 가게가 줄 서는 춘천의 명물이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 받은 것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과 창업을 모두 경험한 선배로서 학생들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고, 때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지역 창업자가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지역과 꾸준히 협업을 이어가는 브랜드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정주지원센터 성시일 센터장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이야기를 전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G특강은 총 2회차로 구성되며, 다음 특강은 오는 5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센터는 학기 중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권의 다양한 기관과 기업을 소개하며 지역 일자리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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