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대회 및 전국교역자부부 초청수련회 참석 [서울신학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217560107948d2326fc69c1451642.jpg&nmt=30)
총동문대회 첫날, 개회예배가 진행됐으며 황덕형 총장은 명예대회장 자격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서울신학대학교는 1911년 민족의 절망 속에서 성결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됐으며, 선배들의 헌신이 지금의 기반이 됐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문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에서 총동문회장 주기철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이 감사패는 그간 학교에 헌신적으로 기여해온 공로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배 이후에는 ‘서신인의 밤’ 축하공연이 열렸다. 첫 무대는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소속 합창단 ‘카펠라’가 맡았다. 이들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주께 가까이’ 등의 곡을 통해 깊이 있는 하모니를 선보였다.
뒤이어 실용음악과 송영주 교수와 재학생 정우가 무대에 올랐다. 송 교수는 피아노 독주로 ‘구주를 생각만 해도’를 연주했고, 이어 두 사람은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를 재즈 피아노와 찬양으로 협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