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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생 1000만명, 디폴트 상태 처했거나 위기에 몰려...트럼프 행정부, 학자금 융자 회수 조치 영향

이성구 전문위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06 07:10

美교육부, 대학들에 기존 학자금 융자 회수하라고 통보...신규 학자금 융자도 중단할 듯

[글로벌대학팀 이성구 전문위원]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 및 대학원생들에 대한 학자금 융자를 회수하라는 조치로 인해 1000만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이 '디폴트' 상태에 처하거나 디폴트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교육부는 미국 대학들에 학자금 융자금을 회수하라고 통보해 거의 1000만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디폴트 상태이거나 위기에 처해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린다 맥마혼 교육부장, 게티 이미지
美교육부는 미국 대학들에 학자금 융자금을 회수하라고 통보해 거의 1000만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디폴트 상태이거나 위기에 처해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린다 맥마혼 교육부장, 게티 이미지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교육부가 대학들에 학자금 융자 지원을 중단하고 지원금을 회수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미 교육부에 따르면 하지만 학자금 융자를 받은 학생들은 융자금을 갚을 능력이 없어 디폴트 상태에 빠지거나 조만간 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학생 수가 1000만명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교육부는 또한 이미 디폴프 상태에 처한 20만명의 학생들에게 한달 내에 융자금을 갚지 않을 경우 세금 환급 조치도 철회하고 연방 지원금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도 장기적으로 1조6000억달러(약 2250조원)에 달하는 학자금 지원금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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