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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월 유럽판매, 크게 부진...주가, 1.75% 하락하며 이틀 째 조정받아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5-07 06:28

영국, 512대로 62%↓, 독일 885대로 46% 급감...중국 BYD, 650~750% 급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의 유럽판매가 악화된 영향으로 이틀째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4월 테슬라의 유럽 판매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유럽 국가별 4월 판매 하락율, 야후파이낸스
4월 테슬라의 유럽 판매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유럽 국가별 4월 판매 하락율, 야후파이낸스

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75%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지난 주 1주일간 26%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신차 판매대수가 독일 885대, 영국 512대에 그쳤다. 각각 1년 전보다 46%, 62% 급감했다. 영국과 독일 전기차 신차 판매가 증가했지만 테슬라는 급감했다.

덴마크의 판매 감소율은 67%, 네덜란드 74%, 스웨덴은 무려 81%에 달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반감이 브랜드 이미지 실추와 수요 급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반면 중국 전기차 BYD의 영국 판매는 2511%로 650% 급증했다. 독일 판매도 1566대로 무려 755% 급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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